MS, 올해 말 배포예정이라는 윈도우11공개! 6년만의 업데이트, 윈도우11에 대해서 알아보자

6월 25일 오늘 새벽. MS(마이크로소프트)가 온라인 행사를 통해 윈도우11을 공개했습니다. 2015년 이후 6년만에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는 것인데요, 컴퓨터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관심을 안 가질수가 없는 주제입니다. 무엇이 바뀌게 되는지 한 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MS에서 개발한 운영체제인 윈도우는 전 세계 78%의 점유율을 자랑합니다. 정말 어마무시한 점유율인데요. 올해 말 배포될 것으로 예상되며, 윈도우10 구매자들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윈도우 11에서 바뀌게 되는 것

1. 안드로이드 앱을 윈도우에서 실행할 수 있게 됩니다.

2. MS의 화상회의도구인 '팀스'가 기본설정으로 탑재됩니다.

3. 화면 구성에 변화가 있습니다. (시작버튼 위치변경, 스냅기능 등)

4. 인터페이스가 깔끔하고 직관적으로 개선됩니다.

5.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가 리뉴얼됩니다.

 

큰 변화는 위의 5가지가 기본인것 같습니다. 그럼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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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드로이드 앱 실행

아마존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최초로 안드로이드 앱을 PC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모바일과 PC의 경계를 확실히 그은 애플과는 반대의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앱을 설치할 수 있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다운방법 : 아마존 앱스토어 다운 ▶ 아마존 앱스토에 있는 안드로이드 앱 다운

 

다만, 마이크로소프트 계정과 아마존계정이 있어야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2. MS 화상회의도구 '팀스'

구글의 '구글미트'와 애플의 '페이스타임'과 같이, MS에서도 자체로 개발한 화상회의도구 '팀스'가 있습니다. 팀스의 사용도를 높이기 위해 작업표시줄에 기본탑재됩니다.

팀스는 플랫폼(윈도우, 안드로이드, iOS 등)과 디바이스 관계없이연결이 가능하다는 것과 상대방이 팀스 앱을 다운로드 하지 않았을 경우에도 양방향 SMS로 연결되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3. 화면 구성의 변화 (시작버튼, 스냅기능, 듀얼모니터)

화면 디자인이 크게 변화합니다. 화면 아래 왼쪽에 있던 시작 버튼이 화면 아래 중앙으로 옮겨집니다. 그 외 자주 쓰는 프로그램도 모두 중앙으로 옮겨집니다. 또한 '스냅'이라고 불리는 기본 화면분할 기능이 도입됩니다. 여러 개의 창이나 앱을 띄어놓아서 사용할 때 더 편리해집니다.

듀얼모니터로 사용할 경우, 모니터를 분리하면 해당 모니터에서 사용하던 앱들이 자동으로 사라졌다가 연결시 자동으로 보여지는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모니터를 분리했을 때, 모니터에 사용중이던 창이나 앱을 다시 놓을 필요가 없어진 것입니다.

그 외 사운드, 속도와 효율성을 높이도록 설계된 기본 기능 등이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4. 인터페이스 개선

윈도우8은 태블릿에서 사용하기 편하게 만들어진 운영체제였습니다. 윈도우10도 그 맥을 이었지만 모바일 환경에서 사용환경이 불편하여 큰 성과가 없었습니다. 윈도우11에서는 이런 모바일 환경에서의 사용개선에 신경썼습니다. 터치펜, 터치용 키보드 앱, 음성인식을 통한 텍스트 입력, 자동변역 기능과 같이 모바일 환경을 위한 인터페이스들이 직관적이고 깔끔하게 개선되었습니다.

 

 

5.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리뉴얼

이 소식은 앱 개발자들에게 굉장히 반가운 소식입니다. 애플과 구글의 앱스토어는 결제수단이 제한적이라 많은 수수료(15~30%)를 지불하면서 서비스를 제공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는 이 부분에서 상당한 차별점을 주었습니다.

 

1. 자체 개발엔진을 통해 제작한 앱 : 수수료 면제

2. 자체 결제 시스템을 가진 앱 : 수수료 면제

3. MS 결제엔진을 사용할 경우 : 수수료 부과(게임12%, 앱15%)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면서 앱 개발자들이 숨쉴수 있는 구멍을 만들어준것입니다. 더 많은 개발자를 확보하겠다는 MS의 모습이 보입니다. 실제로 윈도우 개발자의 개발환경은 맥이나 리눅스에 비해 상당히 좋지 못합니다. 하지만, 이런 변화를 시작으로 애플이나 안드로이드 앱스토어 생태계와 같은 개발자 생태계를 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MS의 노력이 앱 개발자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 줄 것 같습니다.

 

 

6. 그 외 없어진 기능들

다양한 기능들이 있지만, 없어진 기능들도 있었습니다. 크게 아래 3가지가 있습니다.

1. 인터넷 브라우저 '익스플로러' 지원 중지

2. '태블릿 모드' 지원 중지

3. 음성인식 소프트웨어 '코타나' 지원 중지

크게 사용하지 않는 기능들이라 지원이 중지된다고 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윈도우11의 변화된 점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윈도우10을 구매하신 분들이라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올해 말 업데이트가 된다고 하니 기다리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맥OS를 넘어서는 편의성을 가져다주는 윈도우11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래 사이트는 MS공식홈페이지로 여러분의 PC가 윈도우11을 실행할 수 있는지 호환성을 검사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자신의 PC가 윈도우11을 지원하는지 확인해보세요.

새 Windows 11 OS로 업그레이드 | Microsoft